환경/ 구렁이가 멸종1급 보호종 뱀이 된 우리의 자연환경은?
6~70년대까지만 하여도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었던 이뱀이 이제는 멸종1급 보호뱀이 된 우리네 자연환경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새마을 운동이 일어나기 전 우리네 주거형태는 시골은 볏짚으로 영을 엮은 초가집이 대부분이 였고 도시는 기와집과 서구식 주택 및 일본식 목조형태의 집 대부분이 였다.
이때만 하여도 시골의 초가집은 가을이 오면 볏짚으 영을 엮은 짚으로 지붕을 새롭게 바꾸느라 모두가 정신이 없을 무렵이였는데 이때 가끔씩 본 기억이 있는 뱀이 바로 구렁이 였다.
이렇게 우리네 자연은 친환경적으로 잘 이루어져 있었던 것이 아니였던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자연환경에 순응하면서 생존해 가던 구렁이 같은 뱀들은 우리네 생활이 급격하게 서구식 문화로 변하여 가면서 어느덧 우리 주변에서는 구렁이 뿐만 아니라 다른 종의 생물체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 가고 있었고 이제는 영원히 볼수 없이 사라져 버린 종도 있을 것이다.
바로 이것은 우리네 생활은 산업화를 거쳐 이제는 첨단 문명의 세계에 살게 되는 윤택함을 얻게 되었지만 이로인한 자연환경의 파괴는 바로 위 사진에 있는 구렁이가 멸종 1급 휘귀종이 되는 자연환경 파괴에 대한 너무도 큰 아픔의 댓가를 지금 치루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산업화로 인한 자연환경 파괴의 아픔에 이은 우리네 보신문화가 또 다른 자연환경 파괴의 주범이 되었다는 사실 또한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어쩌면 산업화로 잃은 자연환경 파괴의 아픔보다 더 큰 아픔을 우리네에게 안겨준 결과가 이렇게 나타난 것이라 본다.
위 사진의 구렁이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구렁이 종족보존의 매개체로 삼기 위한 특별한 조치를 취하여 지난 25일날 강원도 치악산에 방사 한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우리모두 자연환경이 파괴되는 보신문화는 하지 맙시다.